어린이날이란? 어린이 날의 유래 /안내 법정공휴일

어린이날은 어린이들의 권리와 행복을 기리고, 어린이가 존중받으며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제정된 기념일입니다. 한국에서 어린이날은 매년 5월 5일로 지정되어 있으며, 법정 공휴일로 지켜지고 있습니다.

 

 

 

어린이날의 기원은 1923년으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1919년 3·1독립운동 이후 어린이들에게 민족정신을 고취하고자, 방정환 선생을 비롯한 일본 유학생 모임 ‘색동회’와 천도교 소년회 등이 중심이 되어 1923년 5월 1일을 ‘어린이날’로 처음 정하고 전국적으로 기념행사를 열었습니다.

이후 일제의 탄압으로 날짜를 5월 첫째 일요일로 변경했다가, 광복 후인 1946년부터 5월 5일로 고정되어 오늘날까지 이어지고 있습니다.

 

방정환 선생은 어린이를 독립된 인격체로 존중하며 “어른들에게 드리는 글”에서 어린이에게 경어를 쓰고 부드럽게 대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어린이날 행사는 어린이들이 씩씩하고 참된 소년이 되며 서로 사랑하고 돕자는 취지로 시작되었고, 현재는 어린이 헌장 낭독, 체육대회, 글짓기 대회, 가장행렬 등 다양한 행사가 전국적으로 개최됩니다.

 

 

 

어린이날은 어린이의 인격을 존중하고, 미래 사회의 주역인 어린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는 날로 의미가 깊으며, 어린이들이 따뜻한 사랑 속에서 건강하고 씩씩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격려하는 날입니다